고도가 높은 산지 능선부의 햇빛에 노출된 바위의 틈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20cm 정도이다.
활용가치
관상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형태적특성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크고 목질화된다.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10~20cm다. 잎은 마주나며 엽신은 선형으로 길이 7cm, 폭 3~4mm다. 잎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6~8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와 비슷한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길이 1cm의 통 모양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세로줄이 10개 있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6개로 갈라진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다.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는 ‘섬장구채’와 ‘섬산장구채’가 있다. 한국 고유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