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특성

산지 계곡 중상류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활용가치

관상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형태적특성

한반도 북부 및 중남부까지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우수리 지역 및 중국에 분포한다. 이른 봄(3~4)에 꽃을 피우며 주로 식생이 좋은 산지 계곡 중상류 주변에서 자란다. 꽃줄기는 3~15cm 정도 자라고 꽃줄기 잎은 마주난다. 꽃이 필 때 주위의 포엽이 밝은 노란색으로 변한다. 종자표면에 작은 돌기는 있으나 이들이 모여 능선을 이루지 않는다는 것과 포엽이 화기에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 근연 변종인 큰괭이눈(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과 다른 점이다.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뭉쳐나고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고 난상 원형이며 표면에만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모여 달리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장이며 수술은 8개이다. 과실은 삭과이다. 한반도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참조

잎에 털이 많다는 특징으로 Ohwi(1934)에 의해 설정된 분류군이다. 그러나 털의 빈도가 본 변종의 식별형질로 사용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며 종자의 특징이 본 변종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형질로 보인다. 본 변종은 큰괭이눈(C. pilosum var. fulvum)에 비하여 전체에 털이 적고, 포엽의 거치가 둔하며, 종자의 혹 모양 돌기가 작아 능선을 이루지 않고, 화기에 포엽의 색이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본 변종은 괭이눈속 식물 중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보고된 분류군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서울 근교에서 채집되어 Forbes and Hemsley(1887)에 의해 C. sphaerospermum Maxim.으로 동정되어 국내 최초로 보고되었었던 식물이 후에 Ohwi(1934)가 설정한 C. pilosum var. valdepilosum으로 재동정되었기 때문이다(Hara, 1957). 김과 정(1988)은 본 변종의 학명인 C. pilosum var. valdepilosum에 대응하는 국명이 명명된 적이 없었다는 이유로 본 변종을 ‘천마괭이눈’으로 칭하였다.

유사종

1. 큰괭이눈

참고

http://www.nature.go.kr/ https://species.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