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발고도 700~800m 지역의 햇빛이 잘 드는 산등성이에 나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높이는 1m 정도로 자란다.
활용가치
녹비용으로 이용한다.
형태적특성
표고 70~80m의 산지에 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1m 내외이다. 가지는 녹갈색이며 처음에는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cm, 너비 4cm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희미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또한 표면은 중륵에 털이 있고 주름이 지며 뒷면은 회록색이고 털이 있다. 꽃은 자웅이주로 4월에 유이꽃차례로 핀다. 포는 도란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털이 있으며 검은색이고 밀선은 1개이다. 씨방은 털이 있고 주두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5~6월에 성숙한다. 긴잎떡버들과 비슷하지만 뒷면의 털이 일부 남아 있는 것이 다르다. 울릉도 상봉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울릉버들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