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가 높은 산지, 능선부 근처의 햇빛이 잘 드는 전석지 및 풀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활용가치
관상용으로 심는다
형태적특성
뿌리는 굵고 땅속 깊이 들어가거나 돌 틈 등을 비집고 들어간다. 줄기는 높이 50~90cm 정도,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잎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흰색 털이 다소 밀생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 가운데쯤 다리는 잎은 길이 9cm, 폭 3cm이다. 잎자루는 날개가 있고 흰색 털이 다소 밀생한다. 꽃은 8월에 하늘색으로 피는데 머리모양꽃차례에 달리고 바깥쪽 모인꽃싸개 조각은 선상 피침형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의 꽃은 길이 13mm 정도이고 겉에 털이 밀생하며 5개로 갈라지고 바깥쪽 열편이 가장 크며 중앙부의 꽃은 통모양꽃으로서 5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충북의 제천, 경상남도의 창령, 영월 지역, 강원도 금강산, 함경북도 칠보산 등지에 자라는 한국 고유종이다. 기본종인 솔체꽃에 비해서 체꽃은 키가 작고 잎이 완전히 깃꼴로 갈라지므로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