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작은 잎은 두께가 얇고, 작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분과이며 아주 편평하고 미성숙시에는 완전히 두 개로 갈라져 있다. 이 종은 분지형과 꽃잎의 모양이 유럽종 Peucedanum cervaria와 유사하나 소엽이 엷고, 소엽병이 있는 점, 분과는 아주 편평해서 미성숙시에는 완전히 2개로 갈라져서 6개로 빽빽하나 유관은 거의 없으며 완숙한 과실에는 융조가 유합하여 3개로 되며 유관은 가늘고 각 배구에 1개, 합생면에 1개가 있는 점 등이 다르다. 모식지인 강원도 강릉에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