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700m 이하 산지의 햇빛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나 길가 주변에서 높이 2m가량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활용가치
관상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형태적특성
낙엽활엽 떨기나무로 높이 약 2m이다. 작은 가지는 잿빛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12cm의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거나 얕게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로 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연노랑색 꽃이 5~8개씩 취산꽃차례 또는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장구 모양의 장과로서 10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종으로 한국 고유종으로 되어 있으나 중국에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