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와 줄기가 나온다. 잎은 3~7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장타원형·예두·유저로 가장자리에 얕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6월에 흰색의 꽃이 총상에 달린다. 꽃은 방사상칭형이고 꽃받침은 난형 혹은 장타원형으로 4장. 꽃잎은 도란형으로 4장, 수술은 6개로, 4강웅예,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가늘고 긴 선 모양의 각과이다.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강원도 평창강 상류, 평안남도 양덕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한국 고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