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무등산, 백운산, 가야산, 덕유산, 지리산 등 중남부 지역 이하에 자생한다. 특히 600m 이상릐 고지대에서 자라는 소나뭇과 상록침엽성의 교목에 속한다.
․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고사목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 햇볕을 좋아하며 10~21℃에서 잘 자란다.
․ 생장속도가 느리다.
․ 열매 수확은 파종 후 약 12년이 되어야 가능하다.
조경적 이용
․ 정원수로 매우 우수한 품목이지만 본격적인 품종 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 원예용으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
활용가치
․ 목재는 건축재, 기구재로 이용
․ 약용 : (열매)고혈압, 두통, 어지럼증에 사용
관리 및 재배 시 주의 사항
․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 내공해성은 약하지만 이식성은 좋은편이다.
․ 구상나무 자생지의 환경조건이 겨울에는 비교적 눈이 많고 여름에는 서늘한 곳인 점을 고려하여 식재한다.
참조
1. 전나무에 비해 잎이 짧고 끝이 오목하게 파이는 점이 다르다. 분비나무에 비해서는 솔방울조각 끝이 아래로 젖혀지는 점이 다르다.
2. 구상나무가 알려진 건 1900년대 초다. 우리나라에서 식물 채집 활동을 하고 있던 프랑스의 포리신부와 타케 신부한테서 구상나무를 제공받은 미국의 식물학자 윌슨이 1917년에 제주도에서 직접 구상나무를 채집하여 분비나무와의 차이점을 발견하고는 신종으로 등록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3. 이때부터 구상나무가 해외로 유출되었고,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로 개량되어 ‘코리안 퍼’라는 이름으로 역수입하게 되었다.
4.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수형이 아름다워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공원수, 기념수, 크리스마스트리용 등 으로 매우 인기있는 수종이다. 상록침엽교목으로 한라산 중턱 이상의 고지대와 무등산, 지리산, 덕유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해발 500~2,000m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잘 자란다.
유사종
1. 푸른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 for. chlorocarpa T. Lee) ; 구과의 색이 푸른 것
2. 검은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 for. nigrocarpa Hatus) ; 구관의 색이 검은 것
3. 붉은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 for. rubrocarpa T. Lee) ; 구관의 색이 붉은 것
4.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Maxim.) ; 구상나무보다 잎이 좁고 연약하며 배열이 빗처럼 돼 있다. 구과의 실편포가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서 있다. 구상나무와 혼생하기도 하며 전국 고산에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