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북부 및 중부에 자생하고 있어 한국 특산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주에도 자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활용가치
관상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형태적특성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많고 꽃대의 기부에서 양쪽으로 뻗는 무성지가 발달한다. 잎은 꽃대에서 홑잎으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난상 원형 또는 거의 둥글지만 꽃대 밑부분의 잎은 선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의 크기는 너비 3~16mm, 길이 3~20mm에 달한다. 뿌리나기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5월에 길이 3~10cm의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받침잎은 4개인데 길이 2~3mm이며 거의 둥글고 위를 향하며 밝은 황색이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녹색으로 변한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받침과 대생하며 보다 짧다. 열매는 2개로 깊이 갈라지며 뿔 모양이고 암술대가 흔적으로 남아 있다. 한반도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북괭이눈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