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고도가 낮은 산지의 햇빛이 다소 드는 풀밭에서 자랄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30cm 정도이고 각이 지며 털이 거의 없다.
활용가치
근경을 식용 및 약용한다.
형태적특성
줄기 하부의 잎이 달리지 않는 부분이 거의 20cm에 달한다. 잎은 2줄로 배열하고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잎몸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 잎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털이 없다. 아래 잎은 길이 9.5cm, 폭 2.5cm이고 맨 위의 잎은 길이 5cm, 폭 1.5cm이며 평행맥이 17~29개 있다.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차례당 2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직경이 1mm이며 털이 없다. 꽃은 암꽃 또는 수꽃이 번갈아 달린다. 암꽃은 작은꽃자루의 길이가 2~3mm로 짧고 단단하며, 화피는 담황색 내지 흰색으로 길이 27mm이고 끝은 녹색을 띠며 6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6개, 암술대는 길이 20mm이며 암술머리는 머리 모양이다. 수꽃은 작은꽃자루가 가늘며 화피는 담황색 내지 흰색으로 암꽃과 같은 색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각시둥굴레와 비슷하지만 화피 통부의 내면과 잎에 털이 없는 점이 다르다. 뿌리줄기를 식용 및 약용한다. 암수둥굴레라고도 한다.
참조
암수둥굴레라고도 부른다. 꽃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은 2개로 갈라진 꽃대 끝에 각각 1개씩 달리며 하나는 수꽃이다. 외형은 각시둥굴레와 유사하나 꽃받침통의 내면과 잎에 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