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의 축축한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하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북방계 양치식물이다.
활용가치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형태적특성
낙엽성으로 엽병은 중부 이상, 드물게 끝에 관절이 있다. 엽신은 선상 피침형, 장타원상 피침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15cm이며, 1회 우상복엽이다. 중축은 일찍 탈락하는 인편과 털이 빽빽이 또는 성글게 붙는다. 우편은 장타원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0.5~2cm이며, 뒷면에 인편과 털이 빽빽이 붙거나 성글게 붙고, 심열하거나 중열하고, 기부내측이 약간 귀 모양으로 돌출된다. 최종 열편은 가장자리가 전연 또는 파상이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중륵보다 가장자리 가까이에 붙고, 포막은 접시 모양으로 포자낭군의 중부 이하를 둘러싸며, 가장자리는 연모상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곧추서며, 잎이 모여 난다. 잎자루는 길이 3~6cm, 붉은 갈색을 띠며, 중간 부분에 마디가 있고, 털과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은 피침형, 길이 5~12cm, 폭 1~2cm, 1회 깃꼴로 갈라진다. 깃꼴잎은 15~20쌍, 삼각상 좁은 난형,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얕거나 중앙까지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갈래조각의 가장자리 근처에 달리며, 포막은 4~5갈래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