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는 곧게 서고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다. 근엽은 꽃 필 때에도 남아 있고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10~20cm, 너비 3~11cm이다. 잎 끝은 둔하고 밑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으로 굽은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10쌍 정도의 측맥이 주맥에서 좌우 직각으로 나가며 엽병이 없다. 경엽은 작고 선형으로 줄기로 흐르지 않는다. 꽃은 8월에 자색으로 피는데 지름 18mm 정도의 소수의 두상화서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길이 15mm, 너비 2cm로서 윗부분에 자줏빛이 돌고 포편은 6열이다. 관상화는 길이 11mm 정도이고 관모는 2열이다
참조
평안북도 묘향산, 평안남도 백설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눈분취, 백설분취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