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취

생태적특성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형태적특성

땅속줄기는 사방으로 벋으며 가는 뿌리가 많이 난다. 줄기는 높이 70~100cm, 곱슬곱슬한 적갈색 털이 빽빽하게 있다. 뿌리잎과 줄기잎의 잎자루에 엉킨 적갈색 털이 나고,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 아래쪽 잎은 넓거나 좁은 심장형으로 길이 12~20cm, 폭 10~15cm,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잎은 작아지고 넓은 난형에서 피침형으로 된다. 머리모양꽃은 가지 끝에 2~3개씩 모여 달린다. 총포는 공 모양으로 갈색의 엉킨 털이 있으며, 길이 13~16mm, 조각은 5~6줄로 붙으며 뒤로 젖혀진다. 우산털은 갈색으로 2줄로 배열하고 바깥쪽 털이 짧으며 쉽게 떨어진다.

참조

설악산 대청봉에서 채집된 표본(이우철, 1992년 8월 14일)에 근거하여 신종 발표된 한국 특산종이다(이와 우, 2007). 국내에 분포하는 취나물속(Saussurea) 식물 중에서 잎 뒷면이 창백한 녹색이고, 잎자루에 적갈색 얽힌 털이 있으며, 머리모양꽃은 2~3개씩 모여 나고, 포편이 뒤로 젖혀지는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유사종

가야산은분취

각시서덜취

각시취

경성서덜취

구와취

그늘취

금강분취

긴분취

참고

http://www.nature.go.kr/ https://species.nibr.go.kr